[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 축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온 공주시축구협회가 지난 12일 오후 7시 소학동 VIP 웨딩홀에서 ‘2025 축구인의 밤 및 송년회’와 ‘공주 FC U-15 창단식’ 행사를 열고 회원 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가수 한반도 씨의 사회로 열린 행사는 공주시축구협회(회장 이상덕) 가 주최·주관했으며, 올 한 해 동안 공주시 축구 발전을 위해 애쓴 축구 가족들에게 감사와 격려, 그리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됐다.
고마 무용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송년사 ▲축사 ▲유공자 표창 ▲‘공주 FC U-15 창단식’▲장학금 전달 ▲케이크 커팅 ▲뷔페 만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송년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이용성 부의장 및 시의원, 고광철·박기영·박미옥 도의원, 박성환 충남도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도내 각시·군 축구협회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배건주 시 체육회장, 윤경태 축구협회 상임고문, 정수영 공주시 레슬링협회 회장, 강한욱·이진규 축구협회 부회장, 이광석 전 축구협회 회장, 오재원 공주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공주시 축구협회 임원과 고문, 공주시 축구클럽 회장단과 가족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덕 공주시축구협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사랑하는 축구 동호인과 내·외빈을 모시고 송년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새해에는 더욱더 도약하는 공주시와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시축구협회에서 드디어 공주시 축구 발전을 위해 공주 FC U-15를 창단하게 됐다”며 “U-15를 시발점으로 U-18까지 창단해 공주시가 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저도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인의 한사람이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공주시를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의 축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오년 새해에도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상덕 회장의 뜨거운 열정에 힘을 모아 가일층 발전하리라 믿는다. 시에서도 축구협회와 체육회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달희 의장은 “공주시 축구협회 송년 행사를 축하드린다”며 “축구인들을 한자리에서 뵈니 반가운 마음과 뜨거운 열기가 느껴져 감회가 새롭다. 이는 이상덕 회장이 축구인으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뛰어왔기 때문이다. 2026년 새해에도 뜻하는 일이 모두 다 이뤄지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축구협회의 올 한 해 업적을 살펴보면 ▲4월 5일과 6일에는 ‘충남축구협회 회장기 축구대회 개최’(60대 실버축구대회 3위) ▲5월 18일에는 ‘제31회 공주시축구협회 회장기 축구대회’ 및 ‘쌍신 축구장 준공식’▲5월 25일에는 ‘2025 K7 개막’과 ‘제5회 공주시 체육회장배 동호인 리그 개막’▲7월 21일부터 27일에는 ‘2025 전국 유소년 페스티벌’ 개최 ▲9월 14일에는 공주시장기 축구대회 ▲9월 13일과 14일에는 ‘2025 공주컵 유소년 축구대회’ ▲10월 12일에는 ‘제46회 공주사랑 축구대회’▲10월 18일과 19일에는 ‘2025 전국 유소년 우수클럽 프렌들리매치’▲10월 25일과 26일에는 ‘제29회 충남도지사기 축구대회’(60대 실버축구회 우승) ▲11월 2일에는 ‘제21회 공주시장배 풋살대회’ 등의 행사를 치르는 성과를 이룬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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