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바이에른전 역전골 작렬! 미친 헤딩슛 타점(후반 진행 중)

이재성(마인츠).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재성이 환상적인 헤딩슛을 바이에른뮌헨 상대로 성공시켰다.

15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부터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바이에른뮌헨 대 마인츠05 경기가 진행 중이다. 후반 22분 현재 마인츠가 2-1로 앞서가고 있다.

후반 22분 이재성이 골을 터뜨리며 마인츠에 리드를 안겼다. 슈테판 벨의 얼리 크로스를 받은 이재성이 문전으로 몸을 날리며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이재성을 막던 바이에른 센터백 요시프 스타니시치를 완벽하게 따돌리고 낙하지점을 포착했다. 헤딩하기 어려운 공이었지만 머리를 감각적으로 대면서 골대 구석으로 날려보냈고,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는 막을 수 없었다.

이재성이 골을 넣기 전, 바이에른의 레나르트 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전 추가시간 마인츠의 카츠페르 포툴스키가 동점을 만든 바 있다. 이재성의 득점을 통해 마인츠가 역전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팀이 최하위로 떨어진 가운데 고군분투 중인 이재성의 이번 시즌 리그 2호 골이다.

이 경기는 두 팀 통틀어 한국 선수 2명, 일본 선수 3명이 출장해 맞대결을 벌인 동아시아 대잔치였다. 바이에른 중앙 수비를 김민재와 이토 히로키가 이뤘고, 마인츠 중원에 이재성과 사노 가이슈, 마인츠 위백으로 가와사키 소타까지 출격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