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KY 6 GEMS
성큼 다가온 2026년. 지금부터 소개하는 6개의 러키 젬스톤(Gemstone)이 당신에게 좋은 기운을 북돋아줄 것이다.
MALACHITE 치유·성장
고대부터 아이들과 여행자를 보호하는 부적으로 사용된 말라카이트(공작석). 새로운 생명과 성장, 재생 등을 상징하며 봄의 에너지와 풍요로움을 나타낸다. 또한 감정의 균형을 잡고, 창의력과 직관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한다.
옐로 골드에 말라카이트 소재의 네잎클로버 모티프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가 돋보이는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Van Cleef & Arpels.
AMETHYST 지혜·부귀
그리스어로 ‘술에 취하지 않는다’는 뜻의 아메시스토스(Amethystos)에서 유래된 보랏빛의 자수정, 애미시스트는 악운을 막고 정신을 맑게 지켜주는 보석이다. 보라색이 귀족의 색으로 여겨지던 18세기 이전까지는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쓰였다고.
14개의 카보숑 애미시스트와 16개의 캘세더니가 번갈아 자리한 ‘콜라네 옴벨리칼리’ 네크리스는 가격 미정 Buccellati.
TURQUOISE 성공·보호
튀르쿠아즈(터키석)는 성공과 번영을 이끌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알려지며 사업가 혹은 남성들의 장신구로 널리 사용되었다. 고대 페르시아에서는 ‘승리자의 돌’로 여겼고, 위험으로부터 착용자를 지켜주는 수호석의 역할도 해왔다. 오늘날에는 평온함을 주는 보석으로 각광받고 있다.
18K 로즈 골드 케이스에 청명한 튀르쿠아즈 다이얼이 돋보이는 ‘식스티’ 워치는 5천4백50만원 Piaget.
ONYX 균형·용기
오닉스는 어두운 컬러와 단단한 구조로 인해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부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하고 안정성과 견고함을 주는 보석으로 인기를 모았다. 내면의 균형을 잡고 용기와 인내력을 부여하는 돌로, 불확실한 시기에 평온함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블랙 오닉스와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클래쉬 드 까르띠에’ 링은 2천2백만원대 Cartier.
MOTHER OF PEARL 평온·희망
조개의 내면에서 생성되는 진주층을 뜻하는 머더오브펄(자개). 무지갯빛을 띠는 컬러와 섬세한 광택으로 주얼리 및 워치에 널리 사용되며 평온과 희망, 사랑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연에서 유래한 것이기에 각각의 머더오브펄은 고유의 패턴과 광택을 지닌다.
로즈 골드 케이스에 머더오브펄 다이얼이 정교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워치는 1억4천6백만원 Vacheron Constantin.
CARNELIAN 기쁨·행복
용기, 우정, 희망 등 다양한 긍정의 의미를 가진 카닐리언은 우리나라에서 붉은색을 뜻하는 홍옥수라 불린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의 기운을 받은 보석’으로 삶의 여정을 상징했으며 집안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졌다고. 17세기 프랑스에서는 오직 왕족만이 접할 수 있는 귀한 보석이었다.
로즈 골드에 카닐리언과 라운드 브릴리언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는 9백85만원 Bvlg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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