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박성갑)가 농협시지부 등 지역 내 금융 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하남경찰서는 3층 검단홀에서 하남시 내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업무협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는 최근 보이스피싱의 지능화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경찰과 금융기관 간 보이스피싱 징후를 사전에 포착, 신속한 대응·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하남경찰서장, 지역관서장, 하남시 농협중앙회 하남시 지부장을 포함한 각 8개의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수법과 수거책 등 검거 사례를 시작으로 금융기관 창구 직원과 출동 경찰관의 신속한 대응이 어우러진 초동 조치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박성갑 서장은 “보이스피싱은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꾸준히 우리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경찰·금융기관 간 상호 협력망을 구축, 보이스피싱 범죄 없는 청정도시 하남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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