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청소년 대표팀, 금메달 13개로 대회 마무리…16일 귀국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청소년 대표팀이 2025 두바이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아시안유스패러게임)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노영훈은 1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티살랏 아카데미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 WH2 결승에서 이라크의 하산 알데리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우승했다.
같은 날 보치아 남자 BC3 종목에 출전한 차해준도 결승에서 싱가포르의 알로이시수 카이 홍 간을 상대로 4-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골볼 남자 대표팀 이승준, 이승모, 전인준, 한도미니크는 은메달을 땄고, 보치아 여자 BC3 전주영과 포환던지기 20세 이하 F37 윤동훈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5개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5개국 1천500여명이 참가했고, 한국은 9개 종목에 선수 46명, 임원 42명 등 총 88명으로 이뤄진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회를 마무리한 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다음 대회는 2029년 캄보디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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