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의 핵심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습했습니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과 자폭 드론을 동원해 오데사의 산업·에너지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킨잘은 비행 중 궤적을 바꿀 수 있어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극초음속 미사일입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의 이번 공격이 전쟁 발발 이후 오데사를 겨냥한 최대 규모 공습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오데사 대부분 지역의 난방,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고 100만 가구 이상이 정전 피해를 봤습니다.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