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 연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침체한 지역 상권에 온기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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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 연말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침체한 지역 상권에 온기 불어넣어

투어코리아 2025-12-14 16:1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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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가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
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가 지난 11일 연말을 맞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

[투어코리아=김형석 기자] 경남 거제의 대표 생활권 시장인 옥포 전통시장이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거제지부(지부장 염동일, 거제지부)가 연말을 맞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캠페인을 펼쳐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 70여 명이 참여해 시장 내부와 주변 상가를 돌며 장보기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경기 침체의 어려움을 공유했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상인 참여 OX퀴즈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전통시장 이용 필요성과 지역경제 순환 효과 등을 주제로 한 퀴즈는 상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됐다.

봉사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일상용품과 식재료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영업 환경의 어려움을 들었다. 일부 상인은 “옥포 지역 경기가 눈에 띄게 침체되면서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이렇게 관심을 갖고 찾아와 물건도 구매해주니 실제로 도움이 되고 마음의 위로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상인들에게는 핫팩 100여개를 나눠주며 추운 날씨 속 작은 온정도 전했다. 상인들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찾아와 물건도 구매하고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다음에도 와달라”는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상권 회복을 위해서는 지자체·상인·시민·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거제지부 관계자는 “작은 관심이 상인들에게는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말 장보기 캠페인에 이어 정기적인 전통시장 살리기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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