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 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 의지를 다졌다.
14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과 정윤경(민주·군포1)·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여주2), 장한별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임채호 의회사무처장 등은 12일 오전 도의회 1층 입구에서 ‘평화의 소녀상 7주년 추모식’을 열고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2018년 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정립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김 의장은 “인권과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 우리 모두에게 깊은 의미를 전한다”며 “도의회는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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