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몽골 도르노드주와 국제 교육 협력을 본격화하며 학생 교류와 공동 연구 확대에 나섰다.
대진대는 최근 교내 영빈실에서 몽골 도르노드주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방문 행사를 열고, 교육·연구·행정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석환 대진대 총장과 국제교육팀 관계자, 도르노드주 주지사 등 몽골 교육·행정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7월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몽골 도르노드주 초이발산시와 바양동 솜을 방문해 기후·환경 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기존 환경 협력을 대학과 지역 차원의 교육·연구 교류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측은 향후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교류 및 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공동 연구와 학술 교류 확대,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 협력 체계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환학생 제도와 단기 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글로벌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논의 이후에는 도르노드주 교사와 학생들이 참석한 환영 행사가 열려, 대진대학교 재학생들과 전공·진로·문화 등을 주제로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석환 총장은 “이번 방문은 대진대학교 국제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글로벌 교육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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