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철도와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사업 등 총 4개 사업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성남도시철도(트램)1·2호선과 8호선 모란~판교연장을 포함한 판교~오포 철도사업 등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계획 반영을 계기로 지역 교통체계 전환을 본격화하고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노선이 반영된 구간은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로 대중교통 혼잡과 교통체증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를 구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2021년 10월 경기도에 ▲수도권 전철 8호선 판교연장 ▲판교~오포 철도 ▲성남도시철도 1호선(트램) ▲성남도시철도 2호선(트램) 등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성남 관련 노선은 모두 4개로 기존에 반영됐던 수도권 전철 8호선 연장사업(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은 유지됐고, 판교~오포 철도사업(판교역~오포, 9.5㎞)은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아울러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과 성남도시철도 2호선(본선: 금토동~정자역 10.90㎞, 지선: 운중동~백현동 5.96㎞) 등은 기존 계획의 노선 선형을 조정해 반영됐다.
이번에 반영된 4개 철도 사업 중 수도권 전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은 12월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하게 되면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 이후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 절차를 밟게 된다.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은 차도 위에 설치되는 트램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트램 전용차로 운행)이 혼용차도 운행으로 개정되지 않을 경우, 차로 수 축소가 불가피하고 극심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수 밖에 없어 도로교통법이 개정돼야 추진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철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까지 철도기금 3천억 조성을 목표로 재원 마련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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