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트램 2개 노선 신설 정부 승인…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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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트램 2개 노선 신설 정부 승인…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경기일보 2025-12-14 15:1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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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중 고양시 부분. 경기도 제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도 중 고양시 부분. 경기도 제공

 

고양특례시에 트램 2개 노선을 구축하는 계획이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14일 시 및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국토부에 승인 신청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이 12일 최종 승인·고시됐으며 각 노선별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에 포함된 고양시 트램 노선은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등 2개다.

 

가좌식사선은 가좌, 장항,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3.37km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4천111억원이다.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인 고양 가좌·식사 지구 등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GTX-A, 서울 3호선, 서해선, 경의중앙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과 고양시청을 거쳐 식사지구를 연결하는 트램으로 총 연장 6.25㎞, 총 사업비 2천354억원이 투입된다. 창릉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이며 대곡역 환승체계 강화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시장은 국토부 최종 승인 소식이 전해지자 즉각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됐다. 촘촘한 철도교통망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곡고양시청식사선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검토 중인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사업이 반영될 경우 해당 사업으로 변경 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총 15㎞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내년 착공해 2031년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사업의 신규 노선 반영을 건의했으며 현재 타당성 검토 중이다.

 

한편 트램(Tram)은 도로 위 레일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전기 철도차량으로 지하철과 달리 지상에서 운영돼 건설비가 저렴하고 교통약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존 도로를 잠식해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는 정체를 유발할 수 있고 버스보다 속도가 느려 운영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게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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