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우대학 25기 마무리…지역 장애인식 개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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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장애우대학 25기 마무리…지역 장애인식 개선기여

경기일보 2025-12-14 14:3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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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인천장애우대학 25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수어노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제공
지난 11일 열린 ‘인천장애우대학 25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수어노래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제공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장애우대학’ 25기를 마무리하며 지역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14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장애인식 교육프로그램 ‘장애우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11월 열린 25기 과정에서는 수강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지역 사회복지학 교수, 장애 단체·시설장, 시의회 문화복지위원 등을 초청해 장애 이해·과제 주제 강연을 제공했다. 2교시에는 정택진 수어강사를 초청해 수어 단어·문장 등을 가르쳤다.

 

지난 11일 남동구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수강생들을 비롯해 장애우대학 학장인 권정호 인천대 사회복지학 석좌교수, 8기 수강생이기도한 위계수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지역 장애인 전문가·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장애우대학·수어기초과정 이수증 및 모범수강생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 수강생들은 그간 열심히 익혀온 수어를 활용해 ‘꿈꾸지 않으면’, ‘사랑해’, ‘만남’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수강생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공연에 관객들 역시 수어박수로 호응하는 재치와 훈훈함도 보였다.

 

수강생 대표인 배규환씨(47)는 “가족 가운데 장애를 가진 이가 있어 장애를 이해해야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등록하게 됐다”며 “수료 뒤에도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봉사하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수철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이 수강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우대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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