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롭 에드워즈(42) 감독이 좌절감을 드러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첫 승에 실패했고, 아스널은 2위와 승점 5점 차 1위를 달렸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이번 경기까지 16경기 동안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하고 있다. 에드워드 감독이 중도 부임해 반전을 노리고 있지만, 상황은 여전하다.
14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에드워즈 감독은 "선수들은 오늘 밤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결국 또 한 번 패배를 맛봤다는 사실이 아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계획은 잘 진행됐고, 선수들은 정말 잘 수행했다. 수비적으로도 매우 조직적이었고, 이런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 된다. 공격적으로 나서는 건 위험하니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했고, 계획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투지를 보여주며 따라잡으려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즈 감독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 골문을 잘 지켜야 하는데, 우리는 그 부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패배는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패배를 당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다. 팬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경기장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 상황이 얼마나 힘드실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구단과 관계자들은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월요일에 훈련에 집중하고, 잘된 점은 배우고, 계속해서 강조해 온 부족한 부분은 고쳐나가며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이미 마련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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