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와 인천시의 각종 평가에서 성과를 거두며 행정·복지·환경 등 전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14일 구에 따르면 올해 대통령상과 장관상 등 국가 포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민선 8기 핵심 기조인 현장 행정의 성과를 입증했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 구는 행정안전부의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구는 행안부의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를 위해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정책연구단 운영, 구청장 소통 플랫폼 등으로 제안 활성화 노력을 펼쳤다.
구는 복지 정책에서 보건복지부의 ‘신생아 선천성 난청 확진 검사 지원사업 최우수상’과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장관 표창’,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대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의 독서지도와 실버택배 등 혁신형 일자리 모델로 전국 최고 수준의 수행기관임을 입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환경 정책에서도 구는 국토교통부의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의 ‘특색 가로수길 평가’에서는 경원대로 가로수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의 ‘녹색도시 우수사례’에서도 기후대응 도시숲 부문 장려상을 받으며 녹색 복지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에서 ‘미추홀구 ESG센터’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ESG센터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자원순환 정책을 결합한 혁신 행정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해의 모든 수상 성과는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6년에는 데이터 기반 행정과 조직 혁신을 강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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