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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올해 음료, 주류, 디저트, 냉장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 전반에서 히트 상품을 배출했다. 자체 인공지능(AI) 트렌드 분석 시스템과 ‘고객 관점’ 전략을 상품 기획 전 과정에 도입한 결과다. 특히 소비자 수요를 데이터 기반으로 읽어내고, 잠재 수요를 빠르게 상품화한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히트상품으로는 △얼박사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선양오크소주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아이스브륄레 △리얼프라이스 블랙페퍼닭가슴살 등 7개가 선정됐다.
대표 상품인 얼박사는 박카스·사이다·얼음컵의 동시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하나의 음료로 통합 출시한 사례다. 누적 매출은 최근 130억원을 돌파했고, 3개월 연속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남성 비중은 약 73%로, 20대 대학생과 30~40대 직장인 선호도가 높았다.
주류 부문에선 지난 7월 출시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히트를 기록했다. 소비뇽 블랑 베이스에 생레몬을 더한 제품으로,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160만개 이상 팔렸다. 소비자 80% 이상이 2030세대였으며, 여성 비율이 64%에 달했다.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도 올해 GS25 냉장 디저트 빵 매출 상위 10위권을 모두 점령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600만개를 넘겼으며, 취급 상품수(SKU)는 14개까지 확대했다.
GS25는 사내 AI 시스템을 통해 맛·향·식감·언급량 등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을 운영해 히트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별하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애플리케이션) 검색 실패어를 통해 수요는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품목도 발굴 중이다.
이기철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AI를 활용한 고객 및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 전 과정을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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