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심 K-UAM 실증…국산 기체로 전파간섭 안정성 확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토부, 도심 K-UAM 실증…국산 기체로 전파간섭 안정성 확인

연합뉴스 2025-12-14 11:00:04 신고

3줄요약
도심 UAM 실증 도심 UAM 실증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월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도심 실증 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증에서는 UAM 기체가 실제 도심에서 운용될 때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핵심 요소를 점검했다.

K-UAM 원팀(KT·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드림팀(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이 각각 공군의 협조를 받아 UAM 대역기(헬리콥터)를 활용해 다양한 운용 시나리오를 확인했다.

두 컨소시엄 모두 주요 기능 실증을 정상적으로 마쳤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성도 안정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지난달 24일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UAM 연구개발용 기체 오파브(OPPAV)를 활용한 도심 실증비행도 실시했다.

실증에서는 다중 위성·다중 주파수 기반의 항재밍(Anti-Jamming) 기술이 전파간섭 우려가 높은 도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면서 비행 안정성을 확보한 점이 확인됐다.

기체의 위치 정확도는 비행 전 구간에서 정상 범위를 유지했고, 지상과의 통신 품질도 안정적이었다. 자동 항법 비행(오토파일럿)에 필요한 신뢰성도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기체 개발 단계와 보조를 맞춰 위험은 낮추면서도 현실적인 운용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실증 방식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UAM이 안전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준비를 빈틈없이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실현'이라는 국정과제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