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못 참지 K-월드컵 경기에도 주목 폭발!' 홍명보호 2번째 일전, 사전 관심도 '3위'

오현규가 미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지난 멕시코와의 평가전 당시 슈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홍명보호의 경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6년 6월 전 세계인의 축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최된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지난주 조추첨에서 멕시코(15위),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 승자와 A조에 묶였다. 유럽 PO 패스D에는 덴마크(21위)와 북마케도니아(65위), 체코(44위)와 아일랜드(59위)가 있고, 최후 승리 국가 한 국가만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내년 6월 12일(오전 11시)와 19일(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각각 유럽 PO 패스D 승자와 멕시코, 6월 25일(오전 10시)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을 상대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편성. /사진=KFA

지난 12일 본선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FIFA는 "24시간 만에 500만건의 티켓 신청이 이뤄졌다.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전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FIFA는 동시에 신청이 가장 많았던 5개의 경기를 소개했다. 6월 27일 콜롬비아와 포르투갈의 경기가 1위를 차지했고, 6월 13일 브라질과 모로코와의 경기가 2위였다. 3위가 6월 18일 한국과 멕시코 간의 경기였다. 

개최국 멕시코가 있는데다, 손흥민 등 스타들이 있는 한국이 맞붙는 경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티켓 신청은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가장 많았고, 개최국 외에는 콜롬비아, 잉글랜드, 에콰도르, 브라질, 아르헨티나, 스코틀랜드, 독일, 호주, 프랑스, 파나마 등이 톱10을 이뤘다.

더불어 이번 북중미 월드컵의 입장권 최고 가격은 8680달러(약 1280만원)라는 것이 공개됐다. 조별리그 입장권은 180~700달러(약 26만~103만원), 결승전은 4185달러(약 616만원)부터 최고 8680달러(약 1280만원)에 달한다.  이는 4년 전인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69~1607달러와 비교해 최대 5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이태석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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