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2026년 1월 31일까지 겨울맞이 산타 와와버스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와와버스의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대중교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이벤트다.
군은 정선간선 1대와 고한간선 1대 등 총 2대를 산타 버스로 운행한다.
차량 외부는 전체를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래핑하고, 내부에는 산타 장식물·LED 조명·좌석 포인트 장식 등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한다.
승무원은 산타 복장을 착용해 탑승객과 인사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함을 더한다.
군은 산타 버스를 활용해 겨울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매년 확대 운영 여부도 검토한다.
오세준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계절형 콘텐츠를 개발해 군민 행복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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