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돕고, 키패스 3회 최다인데… 팀 내 ‘밑에서 두 번째’ 평점 받은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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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돕고, 키패스 3회 최다인데… 팀 내 ‘밑에서 두 번째’ 평점 받은 이강인

풋볼리스트 2025-12-14 07:3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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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이강인이 선제골을 돕는 활약에도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14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메스의 스타드 생 심포리앵에서 2025-2026 프랑스 리그1 16라운드를 치른 파리생제르맹(PSG)이 메스에 3-2로 이겼다. PSG는 승점 36점으로 리그 2위 RC랑스(승점 34)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1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했다. 메스 원정에 나선 PSG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곤살루 하무스와 퀸틴 은장투가 투톱으로 출격했고 이브라힘 음바예,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이강인이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루카스 에르난데스, 윌리안 파초, 일리야 자바르니,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마트베이 사포노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실제 경기에서는 음바예와 이강인이 높게 올라섰고, 라이트백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에 자주 가담했기 때문에 3-3-4 내지 4-2-4에 가까운 전형이 형성됐다.

이강인(왼쪽), 곤살루 하무스(이상 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X 캡처
이강인(왼쪽), 곤살루 하무스(이상 파리생제르맹). 파리생제르맹 X 캡처

이강인은 오른쪽 터치라인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고, 이따금 중원에 가담해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전반 31분에는 선제골도 만들어냈다.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짧게 처리하며 은장투와 2대1 패스를 했고, 이어진 크로스가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페널티박스로 날아갔다. 이 공을 문전에 있던 하무스가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경합을 이겨내고 정확한 헤더로 득점했다. 이강인의 이번 시즌 3번째 도움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초반에 연달아 키패스를 공급했다. 후반 1분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슬며시 내준 전진패스를 은장투가 곧바로 슈팅했고, 피셔가 가까운 골대 쪽에서 공을 잘 방어해냈다. 후반 7분 비티냐의 패스를 오른발로 받은 이강인이 왼발로 훌륭한 스루패스를 공급했고, 하무스의 마무리 슈팅은 피셔에게 막혔다. 실제로 이날 이강인은 키패스 3회로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키패스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현지 매체 평가는 박했다. 이번 경기 후 프랑스 ‘레키프’는 이강인에게 평점 5를 부여하며 “라이트윙으로 나서 처음에는 기오르기 치타이쉬빌리의 강렬한 마크를 떨쳐내는 데 어려움을 겪다가 전반 30분경 자신의 리듬을 찾기 시작했다. 상대와 직접적인 대결을 피했고, 공을 소유한 상황도 허비했다”라고 평가했다. 선제골을 도운 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평점 5는 PSG에서 파비안 루이스(3점) 다음으로 낮은 점수였다. 평점 5를 받은 다른 PSG 선수는 비티냐, 자바르니, 사포노프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생제르맹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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