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입 2위' 손흥민의 유일한 흠, MLS에 늦게 온 것..."겨울에 왔으면 당연히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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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영입 2위' 손흥민의 유일한 흠, MLS에 늦게 온 것..."겨울에 왔으면 당연히 선두"

인터풋볼 2025-12-14 0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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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FC
사진=LAFC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이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의 영입 2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했던 이적을 되돌아본다. 2025시즌 MLS 최고의 영입생을 살펴보고 가장 뛰어난 10명을 선정해보겠다”라며 올 시즌 영입생 탑10을 발표했다.

1위는 앤더스 드라이어였다.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드라이어는 이번 시즌 리그 풀타임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23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지명 선수로 안더레흐트에서 데려온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 리오넬 메시에 밀렸지만 MVP 후보에도 오르는 등 드라이어에게는 최고의 한 해였다.

2위 자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이번 여름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LAFC에 입성한 손흥민은 적응기랄 것도 없이 곧바로 리그를 평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세 번째 경기에서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9월은 손흥민을 위한 달이기도 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레알 솔트레이크 2연전-세인트 루이스 시티 4연전에서 도합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함께 MLS 최고의 공격 듀오로 떠올랐고 LAFC의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MLS컵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1라운드 오스틴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2라운드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단판 승부에서도 홀로 두 골을 만들면서 연장 승부로 몰고갔다. 비록 손흥민은 승부차기에서 실축했지만 손흥민의 투혼은 대단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2위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이 여름이 아닌 겨울에 왔더라면 이 순위에서 선두에 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손흥민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부앙가와의 공격 조합은 막강했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 올해의 골을 수상하기도 했다. 댈러스전 다이렉트 프리킥 골이 후보에 올랐고,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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