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가 '불후의 명곡'에 동반 출연한 가운데, 간미연이 자녀와의 합동 무대 야망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송년 특집-패밀리 보컬 대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과 황바울 부부가 동반 출연해 달달함을 뽐냈다.
간미연은 3살 연하남 황바울을 자랑했고, 황바울은 "저도 책받침 시대다. 사실 S.E.S.팬이랑 많이 싸웠다. 그런데 이렇게 제 옆에 함께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간미연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간미연은 "가끔 그 생각을 좀 많이 떠올려 봐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고, 황바울은 "살아보니까 또 좋다"고 답해 이를 수습했다.
간미연은 황바울에게 반해 소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10년 전 연극을 함께한 배우의 공연을 보러갔는데 웃는 게 예쁜 배우가 있더라. 예쁘다고 이야기했더니 소개를 시켜줬다"며 그 배우가 황바울이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땐 연결이 안 됐는데 3년 뒤 우연히 연락하게 되며 발전했다"고 덧붙이며 인연을 전했다.
또한 간미연은 스테이씨 박시은과 가수 박남정의 '부녀 무대'를 본 후 부러움을 표했다.
간미연은 "저도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딸과 무대를 꾸미고, 아들과 꾸미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근데 이뤄질 수 없다"고 자녀 계획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아이가 그만큼 크면 전 이미 칠순이 되었거나 환갑이 넘어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아니다.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간미연은 "아, 춤은 안 되고 노래로만?"이라고 질문했다.
칠순에 아들 윤민수와 듀엣 무대를 만든 김경자는 단호하게 "춤은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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