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삼각봉 눈 12.5㎝ 쌓여…산간 도로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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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삼각봉 눈 12.5㎝ 쌓여…산간 도로 일부 통제

연합뉴스 2025-12-14 06:3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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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도로 출입 통제 1100도로 출입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산지에 눈이 내려 쌓이며 산간 도로 통행이 일부 통제되고 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 북부·동부·서부·추자도에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며 남부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졌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누적 신적설(해당 기간 새로 내려 쌓인 눈의 양)은 삼각봉 12.5㎝, 사제비 8.8㎝, 영실 7.3㎝, 어리목 6.9㎝, 한라산남벽 4.2㎝, 성판악 1.4㎝ 등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일 최대순간풍속이 고산 초속 30.7m, 가파도 초속 25.4m, 우도 초속 24.1m, 마라도 초속 23.4m, 제주 초속 20.8m, 낙천 초속 19.9m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적설로 인해 오전 6시 30분 현재 산간 도로인 1100도로는 어승생삼거리∼구탐라대사거리 구간에서 대·소형차량 모두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돈내코 탐방로의 경우 탐방이 전면 통제됐고 어리목·영실 탐방로는 윗세오름까지, 관음사 탐방로는 삼각봉까지, 성판악 탐방로는 진달래밭까지만 탐방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제주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10㎜며,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3∼8㎝다.

기상청은 중산간 이상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항공·해상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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