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5] 2일차 ‘5위’ DN 프릭스 “마지막까지 우승 포기하지 않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PGC 2025] 2일차 ‘5위’ DN 프릭스 “마지막까지 우승 포기하지 않겠다”

경향게임스 2025-12-14 00:11:10 신고

3줄요약

DN 프릭스(이하 DNF)가 국내 최강팀 다운 경기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3일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5(이하 PGC 2025) 2일차서 DNF가 1치킨 포함 59점을 획득하며 누적 포인트 80점으로 종합 5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DNF 선수단은 “첫날 우리가 상정했던 것 이상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이 나와서 부진했지만 2일차에는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팬분들을 웃게 해드릴 것”이라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 소감은. 1일차와 비교해 어떤 점을 개선해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김성민 :
1일차에는 운영의 마지노선과 관련해 우리가 상정한 것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자주 나와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솔직히 오늘도 1~2매치를 제외하고 자기장 등 어려운 상황이 많이 나왔는데 선수들이 소위 ‘온몸 비틀기’로 상황을 잘 타개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규민 : 이번 대회가 유독 게임 템포가 많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어제는 자기장이 힘들기도 했고 준비한 전략대로 했을때 긍정적인 상황이 안나왔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했지만, 우리 플레이가 어제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본다.

Q. 오늘 팀이 추구하는 플레이를 가장 잘 보여준 경기를 꼽자면
김성민 :
8매치 미라마에서 치킨을 먹긴 했지만 9매치 론도에서 TOP2를 달성한 경기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 우리 팀의 빌드업이나 운영의 티어를 매기는 과정이 있는데, T1의 라인을 빠르게 빼앗거나 나비를 제압하기에는 상황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타겟을 BB로 전환하는 등 우리의 색깔을 긍정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본다.
규민 : 9매치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우리가 사전에 준비한대로 진행됐고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에 욕심이 있어서 무리를 했는데 그게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제가 살아있었으면 그 매치도 치킨을 먹을 수 있었다고 본다. 마지막 매치도 주변 스플릿 상황을 잘 파악하고 TOP3에 들었지만 한 끝 차이로 치킨을 먹지 못했다. 그래도 운영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어서 내일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오늘 팀 기량이 몇 퍼센트가 발휘됐다고 보나. 선두와 약 40점 차이인데 우승할 확률을 어떻게 보는지
김성민 :
모든 부분이 만족스러웠다고 했을때 100%라고 가정한다면 6~70% 였다고 본다. 자잘한 디테일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 내일 만약 첫 매치에서 치킨을 먹는다면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규민 : 개인적으로 팀의 기량이 60% 였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놓친 것들이 아쉽다. 우승 확률의 경우 어제 21점을 획득했는데 여기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것도 잘했다고 본다. 내일 초반에 고득점을 한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마지막 대회에 만족할만한 경기를 하고자 한다.

Q. 내일 경기에 대한 전략이나 각오가 있다면
규민 :
작년 PGC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끝날 때까지 더 익스펜더블스(TE)가 우승할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우리가 따라가는 입장이라 상위권 팀들이 부담을 느낄 것이다. 너무 급하게 플레이하기 보다 차근차근 쫓아가면서 준비한 것들을 잘 풀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본다.
김성민 :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즐겨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PGC에 이질적인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 느낄 것이다. 유독 좁은 지역에서 난전이 자주 벌어졌는데 그걸 활용하기 보다는 우리가 준비한 전략이나 운영에 대해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플레이하면 고득점을 낼 것이라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남길말이 있다면
김성민 :
1일차에 아쉬운 순간이 많아서 팬분들이 속상해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해서 팬분들이 ‘역시 DNF’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규민 : 1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내일이 마지막이기에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고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팀 내부에서도 아직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3일차도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꼭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웃게 해드리는 게 제 바람이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