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상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컨텐츠 매체 ‘매드풋볼’은 13일(한국시간) “개척자들부터 세계적인 슈퍼스타까지, 이 전설들은 아시아 축구를 세계 무대로 이끌었다”라며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TOP 18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가 고른 아시아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었다. 그는 함부르크,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 홋스퍼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특히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로 향했다. 적응 시간은 사치였다. 13경기 12골 4도움을 몰아쳤다. MLS 사무국이 뽑은 올해의 영입 2위에 올랐다.
2위는 차범근 전 감독이었다. 차 전 감독은 유럽 진출이 전무하던 시절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동안 활약했다. DFB-포칼, UEFA컵 등에서 트로피를 차지했고, 한때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 득점 타이틀을 보유했다.
3위는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수많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4위는 일본 카가와 신지, 5위엔 혼다 케이스케, 6위에 필리핀 파울리노 알칸타라가 랭크됐다. 한국 선수들도 뒤를 이었다. 7위에 김민재, 13위에 홍명보, 14위에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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