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 휴스턴에서 UFC 3연승 도전…신성 자코비스미스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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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 휴스턴에서 UFC 3연승 도전…신성 자코비스미스와 격돌

인디뉴스 2025-12-13 21:4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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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타이슨’ 고석현(32)이 UFC 3연승을 향한 발걸음을 다시 내딛는다.

그는 오는 2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스트릭랜드 vs 에르난데스’에서 자코비 스미스(29·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필 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뒤 약 3개월 만의 복귀전이다.

고석현은 짧은 공백에도 준비가 부족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귀국 다음 날 곧바로 훈련을 재개하며 몸 상태를 유지해왔다는 설명이다. 그는 “항상 훈련 중이었기에 언제든 제안이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며 “빨리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오히려 좋다”고 말했다. 빠른 복귀를 택한 이유가 분명하다.

이번 대결은 떠오르는 웰터급 유망주 간의 맞대결로 평가된다. 두 선수 모두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를 거쳐 UFC에 입성했고, 나란히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고석현은 오반 엘리엇과 필 로를 꺾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고, 스미스는 프레스턴 파슨스와 니코 프라이스를 상대로 연속 피니시를 기록했다. 이 경기의 승자가 한 단계 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크다.

스타일 대비도 흥미롭다. 고석현은 체력과 그래플링을 앞세운 운영형 파이터다. 유도와 컴뱃삼보를 바탕으로 변칙적인 테이크다운과 컨트롤이 강점이다.

반면 스미스는 강한 파워를 앞세운 레슬러다. 11승 가운데 9승이 피니시로, 특히 초반 몰아붙이는 능력이 돋보인다. 고석현은 “레슬링이 쉽지 않겠지만, 내 방식의 레슬링과 다양한 선택지가 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석현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목표로 한다. 그는 “UFC에서는 매 경기가 전쟁이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며 “기회가 온다면 피니시를 노리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판정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승 김동현과 함께 수련을 이어가며 팬들의 응원도 커지고 있다. 고석현은 “응원에 보답하는 길은 결국 옥타곤에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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