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 물류창고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하던 7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6분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 물류창고 지하 1층에서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력 10명과 장비 3대를 동원, A씨를 구조했으나 A씨는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사고 직전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던 중 약 5m 아래 지하 2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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