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시장에서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다름아닌 주토피아2 영화가 이슈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등탑(塔) 전 문판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30일 기준 수 입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의 중국 누적 박스오피스가 이미 19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향후 40억 위안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이는 전작 <주토피아> 의 중국 기록을 넘어선 수치로 현재 중국에서 역대 수입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북미 시장 누적 매출까지 앞지르며 이례 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토피아>
2025년 중국 영화 시장은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이른바 '연속 대박'을 맞았다. 《나타지마동요해》하 《나타2), 《랑랑산 꼬마요괴에 이 어 《주토피아2)까지 10억 위안 돌파 애 니메이션이 연속으로 등장하며 전 연령대 애니메이션의 강력한 상업성을 다시 입증했다.
흥행 열풍은 극장뿐 아니라 IP 굿즈 시 장에서도 폭발적이다.
기자의 불완전 통 계 기준 <주토피아> 의 중국 내 IP 컬래 버레이션은 60개 이상에 달하며, 완구·차 음료·패션·육아 용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됐다. 주토피아>
일부 컬래버 제품은 전자상거 플랫폼 인기차트를 석권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특히 완구 브랜드 52TOYS의 주토피아 베스트 파트너 시리즈 랜덤박스는 출시 1주일 만에 전국 완다 영화관 매장에서 완판됐다.
11월 27일 기준 해당 시리즈는 도 우인) 피규어 인기 1위, 티몰(Tmall) 랜덤박스 판매 1위에 올랐다.
베이징시내 52TOYS 매장과 MINISO LAND에서 도 관련 굿즈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매장들은 주토피아2 컬래버 제품을 가장 눈에 띄는 입구에 배치하며 팬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 다.
MINISO LAND 관계자는 "이번 협업 에서는 100종이 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며 "영화 팬들의 방문 인증과 상품 구매 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MINISO LAND 측은 "Z세대가 '취향 소비'에 적극적이면서 랜덤박스배지인형 류 굿즈 수요가 매우 크다"며 "올해 출시 한 (나타2), (나소흑전기2) 관련 제 품도 출시 즉시 품절되는 등 흥행이 컸다" 고 밝혔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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