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서관 붕괴' 수사…시공사 구일종합건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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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 수사…시공사 구일종합건설 압수수색

모두서치 2025-12-13 14: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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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노동자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고용노동청과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2일 오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원청인 구일종합건설 서울 본사 등에 근로감독관과 수사관 40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본사 사무실과 광주 공사현장 사무실, 하청업체 사무실 등에서 시공 관련 서류와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사전 위험을 충분히 평가하고 조치했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동바리 등 지지대 없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특허 공법'으로 시공하면서 붕괴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중점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국은 또 원하청간 작업 지시 내역과 작업 방법 등을 확인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매몰됐고 모두 사망했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상무지구 옛 상무소각장 부지(1만200㎡)에 연면적 1만128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이다. 총 사업비는 당초 392억원(국비 157억원·시비 235억원)이었으나 자재값 상승과 공기 지연 등으로 516억원(국비 157억원·시비359억원)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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