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경기도 연천군과 포천시, 가평군, 그리고 강원도 철원군과 강원 북부산지에 대설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동북권과 경기 북동부에 내려진 대설 예비특보를 충북과 경북 등으로 확대했다.
기상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북부와 남동부, 강원과 충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강원도에 최대 15cm 이상, 경기 북부와 남동부·충북에 3∼10cm, 서울에도 2∼7cm가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로, 시설물 피해 없도록 미리 점검이 필요하다"면서 "교통안전에도 더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눈은 대부분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충남과 호남 서해안은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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