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강정욱 기자] 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내놓은 '전복 미니쿠션'이 전복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9일 엑스에는 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전복 쿠션과 키링을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며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실제 전복과 똑같은 디자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은 "고퀄리티다", "만지면 미끈거릴 것 같다", "완도 느낌 제대로 살렸다. 침대 위에 두면 매일 바다 생각 날듯", "리얼하다", "너무 리얼해서 비린내 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공식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에는 완도군 답례품으로 '완도 전복 미니쿠션·키링세트'가 3만 포인트에 올라와 있으며 제품 소개 글에는 "처음 보면 살짝 놀란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들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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