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또 패배! 오피셜 '공식발표'…신인왕 이어 'MLS 최고의 영입생' 타이틀 등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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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패배! 오피셜 '공식발표'…신인왕 이어 'MLS 최고의 영입생' 타이틀 등극 실패

STN스포츠 2025-12-13 10:22: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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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엔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2025시즌 최고의 영입생 2위에 올랐다.

MLS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인 슈퍼스타부터 과소평가된 숨은 실력자까지, 이야기할 만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많았다”며 2025시즌 최고의 영입생 10명의 순위를 공개했다.

MLS는 손흥민을 2위에 올리며 “손흥민이 여름이 아닌 겨울 이적 시장에 나왔다면, 최고의 영입 1위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거의 없다”며 “MLS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로스엔젤레스FC(LAFC)로 이적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규 시즌 10경기에서 무려 9골 3도움을 기록했다. 데니스 부앙가와의 공격 조합은 막강했다”며 “밴쿠버 화이트캡스전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프리킥골을 포함해 MLS 컵 플레이오프에서 3골을 더하면 손흥민의 데뷔 시즌은 기억에 남을 만하다”고 조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0년간 이어진 동행을 마치고 MLS 소속 LAFC로 향했다. 2천600만 달러(약 360억 원)의 거액 이적료로 이적했는데 이는 MLS 역대 최고 금액이다.

기존 최고 이적료인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로부터 에마뉘엘 라테 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사용한 2천220만 달러(한화 약 306억 원)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었다.

기대에 걸맞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특유의 빠른 속도에 이은 슈팅 한 방은 물론 최전방에서 연계에서도 힘쓰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 결과 13경기 12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선보였다.

‘올해의 골’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에 치러진 MLS 정규 리그 FC댈러스전에서 전반 6분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렸다. ‘흥부 듀오’ 파트너인 데니스 부앙가와 인터 마이애미 소속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경쟁을 펼친 끝에 주인공이 됐다.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이 수상으로 손흥민은 리그와 구단 모두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MLS는 1996년부터 '올해의 골' 시상을 진행했는데 아시아 선수가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AFC 첫 수상자라는 기록도 남겼다.

현지 호평도 잇따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루스트레이티드’는 “손흥민은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뛰어난 정신력으로 수비를 위협할 것이다”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리그서 뛰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LAFC와 미국 축구를 발전 시킬 것”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MLS 사무국이 선정한 최고의 영입 1위는 앤더스 드레이어(샌디에이고FC)가 선정됐다. 지난 1월 MLS에 첫 발을 내딛은 드레이어는 리그 34경기에 나서 무려 1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그 결과 74.11%의 득표율로 MLS 신인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당시 손흥민은 6.21%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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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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