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2일 수원 본사에서 임직원 및 협력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GH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CEO의 의지를 담아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안전경영체계 강화를 선언했다.
6대 추진전략은 ▲안전조직 강화·공공안전 선도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운영 ▲사업장 안전관리 작동성 강화 ▲안전문화 확산 및 소통·지원 강화 등이다.
주요 혁신과제로는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부응해 안전전담조직을 확대하고,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집행기준을 공공기관 최대 수준으로 상향하는 등 조직과 제도를 정비한다.
산업안전에 AI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GH는 공공기관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안전특화를 위한 'GH-Safety AI 매니저'를 도입하고, 건설공사 및 도급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재난안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추진 등 예방 중심 안전관리 기반 강화, 건설현장 안전등급제 개선, 도급사업장 위험성평가모델 개발 등도 병행 추진하며 조직 내 안전 역량을 전방위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GH는 국내 최초 발주자 중심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혁신 노력으로 정부 주관 안전분야 경영평가에서 지난해까지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김용진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나아가는 GH 안전보건경영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재해 없는 일터를 만들고, 제도·기술·문화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안전혁신을 추진해 공공안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