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건기연·강구조학회, 모듈러·강구조 활성화 ‘맞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철강협회·건기연·강구조학회, 모듈러·강구조 활성화 ‘맞손’

한스경제 2025-12-13 00:11:24 신고

3줄요약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최상현 한국강구조학회장(왼쪽부터)이 12일 일산 건기연 본원에서 ‘모듈러 건축 내화성능 향상 및 강구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철강협회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최상현 한국강구조학회장(왼쪽부터)이 12일 일산 건기연 본원에서 ‘모듈러 건축 내화성능 향상 및 강구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철강협회

|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기연), 한국강구조학회와 12일 일산 건기연 본원에서 모듈러 건축 내화성능 향상 및 강구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철강협회 이경호 상근부회장과 건기연 박선규 원장, 강구조학회 최상현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등 협회 회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건기연, 강구조 기술의 학술적 중심인 강구조학회, 철강 수요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철강협회가 힘을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들 3개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모듈러 건축물의 내화성능 및 주거 품질 향상 기술 개발, 강구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후 건기연의 구조실험동과 폴더블 모듈러 주택 등 최신 실험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철강 소재를 활용한 미래 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경호 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6위의 철강 강국으로서 지난 반세기 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며 “건설과 철강의 미래 성장동력인 모듈러 건축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철강업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규 건기연 원장은 “이번 협약은 연구원(연)·협회(산)·학회(학)가 모듈러와 강구조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뭉친 모범적인 사례”라며 향후 실질적인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상현 강구조학회장도 “강구조 연구 데이터와 산업계의 현장 경험이 결합한다면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모듈러 화재・구조・품질 관련 공동 연구 ▲강구조 성능 검증 및 실용화 기반 마련 ▲관련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대정부 건의 ▲공동 세미나 및 교육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