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4쿼터에 안양 정관장을 압도하며 귀중한 승리를 올렸다.
KT는 12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89-69로 꺾었다.
KT에서는 데릭 윌리엄스가 16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아이재아 힉스가 15득점으로 든든히 지원사격했다.
KT는 연패 사슬을 끊었다. 리그 전적 10승 10패가 되면서 서울 SK와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정관장은 4쿼터 막판 득점력 빈곤에 시달린 게 가장 큰 패인이었다. 정관장은 4쿼터에 KT가 20득점을 올릴 동안 4득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박지훈이 22득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만 정관장은 리그 전적 13승 7패로 2위 자리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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