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저런 투수?' 일본 깜짝 놀랐다!…'최고 162km 광속구' 韓 대표팀 합류 가능성→"위협적인 존재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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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저런 투수?' 일본 깜짝 놀랐다!…'최고 162km 광속구' 韓 대표팀 합류 가능성→"위협적인 존재 될 수 있어"

엑스포츠뉴스 2025-12-12 22:4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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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계 투수 라일리 준영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일본에서도 오브라이언의 WBC 참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2일 "라일리 오브라이언이 WBC 한국 대표팀 합류 의사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한국 대표팀 관계자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소속팀도 오브라이언의 WBC 출전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1995년생인 오브라이언은 2017 미국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신시내티 레즈, 시애틀 매리너스를 거쳐 세인트루이스에서 경력을 쌓았다.

오브라이언은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52경기(선발 1경기) 58⅓이닝 3승 2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42경기 48이닝 3승 1패 6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으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풀카운트는 "오브라이언은 미국 시애틀 출신의 우완투수로, 2021년 빅리그에 데뷔했다"며 "2023 WBC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토미 에드먼(LA 다저스)으로부터 조언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026 WBC에서 일본, 체코, 대만, 호주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013년, 2017년, 2023년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으로 좌절했던 한국으로선 이번 대회에서 다른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한국계 선수들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한국계 선수의 합류 여부에 대해 "몇몇 선수가 있는데, 아직 결정할 수 없는 시기다. 1월 정도 되면 어느 정도 나오지 않을까"라며 "사전에 준비하고 있고, 절차에 따라서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카운트는 "최고구속 162km에 달하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투수가 정식으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일본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으로선 상당한 난적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시속 16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오브라이언이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일본에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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