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천억원대 철도망 확충 본궤도..."판교 교통난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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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천억원대 철도망 확충 본궤도..."판교 교통난 해소 청신호"

뉴스로드 2025-12-12 22:13:40 신고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4개 도시철도 노선/사진=성남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성남시 4개 도시철도 노선/사진=성남시

 

[뉴스로드] 성남시가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규모 철도망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건다.

성남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고시한 '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을 포함한 4개 노선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지하철 8호선 연장(모란차량기지판교역, 3.94) 판교오포 철도(판교역오포, 9.5) 성남도시철도 1호선(판교역상대원동, 9.9) 성남도시철도 2호선(본선 10.90, 지선 5.96) 등 총 4개 노선이 포함됐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와 국지도 57호선 일대는 IT기업 밀집과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이어져 왔다. 이번 철도망 구축으로 이 지역의 구조적 교통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은 12월 국토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되며, 기획재정부 예타 통과 시 본격 추진된다. 판교오포 철도사업은 예타 통과 후 사전타당성조사를 거쳐 착수된다.

다만 성남도시철도 1·2호선(트램)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인 도로교통법 개정이 선결 과제다. 트램 전용차로 운행 규정이 혼용차도 운행으로 개정되지 않으면 차로 축소로 인한 추가 교통혼잡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성남시는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철도기금 3000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4개 도시철도 사업은 성남시 2035 도시교통정비기본계획의 핵심 기반사업"이라며 "장기 사업인 만큼 신속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우선 추진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고 교통체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경기도·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사업 지연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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