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이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임명되어 원내 전략과 현장 민심을 긴밀하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남해중 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부위원장을 원내대표 특보로 임명하며, 당의 원내 전략과 현장 민심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직결 통로’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임명식은 12월 12일 국회의사당 본청 246호실에서 진행됐다.
남해중 특보는 임명 소감에서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란 척결과 민생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 가열차게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 특보는 당 중앙당에서 부대변인, 정책위부의장, 전략기획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 기획·정책 실무·홍보 소통을 아우르는 다층적 경험을 쌓았다. 마포갑지역위원회 홍보소통위원장, 소상공인연합회 전문위원 등 지역 기반 활동도 활발히 펼쳐 ‘현장 감각이 뛰어난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진짜대한민국실천위원회’ 대표를 맡아 기획, 홍보, 정책, 조직 분야를 총괄하며 핵심 실무라인에서 폭넓은 역할을 수행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임명이 김병기 원내대표의 ‘민생·개혁 투트랙 강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원내 전략이 민심과 어긋나지 않도록 현장의 온도를 그대로 반영하는 역할이 필요했다”며 “남 특보가 바로 그 연결고리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핵심 전략 라인에 합류한 남해중 특보가 향후 원내 전략 구상과 민생·개혁 과제 추진에 어떤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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