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이 아이를 바꾼다”…플랜비스포츠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공동사업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움직임이 아이를 바꾼다”…플랜비스포츠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공동사업 추진

경기일보 2025-12-12 19:36:42 신고

3줄요약
KakaoTalk_20251212_194539079
플랜비스포츠가 10일 의정부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이삭의 집에서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2026년도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을 통한 성장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플랜비스포츠 제공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가 의정부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이삭의 집에서 경기도아동복지협회와 2026년도 아동·청소년 체육활동을 통한 성장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거주하는 특수욕구아동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이들의 신체·정서·사회적 변화를 다각도로 관찰·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내년 1월부터 경기도·강원도 지역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연중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주요 변화 지점을 함께 점검·정리하는 형태의 협력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플랜비스포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체육 활성화와 공공성·전문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역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학교, 복지기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공체육·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플랜비스포츠는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체육활동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는 양육시설 청소년의 디지털 중독과 신체활동 부족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참여 아동의 운동 기능, 자존감, 또래 관계, 집중력 변화 등을 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관찰해 지원 방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보미 이사장은 “지역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겪는 디지털 의존, 관계 어려움, 운동 경험 부족 문제는 단순한 활동 제공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렵다”며 “이번 협약은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윤하경 경기도아동복지협회장은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은 개인별 특성이 더욱 다양해 전문성을 갖춘 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플랜비스포츠와 함께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모색해 시설 현장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