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이라는 검증된 입지에 브랜드 ‘자이’가 더해진 만큼 청약 결과도 긍정적으로 예상한다”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하는 ‘역삼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이 12일 공식 개관하며 강남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 만난 분양 관계자는 청약 결과에 대해 자신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758·은하수·760)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구성했다.
전용 84㎡ 기준 최고 28억원대의 고분양가와 중도금 대출 불가라는 높은 진입 장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자이갤러리의 주말 방문 일정은 이미 예약이 꽉 찬 상태다.
분양 가격은 ▲59㎡ 19억5200만원~20억1200만원 ▲84㎡ 25억2100만원~28억1300만원 ▲전용 122㎡ 36억8800만원~37억98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인근 단지의 전용 84㎡타입 거래내역을 비교해보면 역삼e편한세상 전용 84㎡타입이 최근 32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주변 단지 모두 비슷한 가격대라 최소 7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60대 방문객은 "견본주택을 확인하지도 않고 청약을 넣겠다는 얘기를 한 사람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장은 차분했지만 강남 불패를 이끌었던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된 단지라 약 10억원 로또 청약이라는 소식과 함께 미분양에 대한 걱정은 없어 보였다.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 교통의 중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2호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인근에 도곡초가 있고 역삼중·도곡중·단대부중·단대부고·진선여중·진선여고 등 위치해 있다.
세대 당 주차가 2개가 가능하고 지하에 세대창고도 모두 제공된다. 전용면적 84㎡ 이상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오픈발코니 설계로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분양 일정은 12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2026년 1월 5일~7일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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