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디지털 광고 분야에서 또 한 번의 성과를 기록했다.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내 대표 디지털 광고 시상식인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롯데건설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와 콘텐츠 '엄마의 시간'이 각각 마케팅·캠페인 부문과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으로, 2022년부터 온라인 광고 대상과 디지털 애드 어워드를 통합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롯데건설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MZ세대를 포함한 디지털 친화적 고객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전략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롯데건설의 '오케롯캐'는 2019년 채널 개설 이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며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 특히 올해 우수상을 받은 '엄마의 시간'은 실제 롯데캐슬 입주민 가족이 참여한 콘텐츠로, 맞벌이 가구 증가와 황혼육아 등 사회적 흐름을 반영하며 가족의 의미와 주거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 콘텐츠는 부모의 헌신과 사랑을 돌아보는 이벤트 중심으로 진행되며, 'Build Home, Beyond House(아파트라는 건축물을 넘어 마음의 안식처 제공)'라는 롯데건설의 철학을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공개 이후 꾸준히 조회가 이어지며 11월 말 기준 448만 회를 돌파, 장기적 화제성과 높은 브랜드 공감대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영상 조회수 성과를 넘어,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효과를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케롯캐'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생활 밀착형으로 확장하며 MZ세대와의 소통 폭을 넓혔다. 콘텐츠 장르 확장과 차별화된 편집, 실제 입주민 참여, 가족과 사회적 메시지의 결합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인식을 개선하고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며, 부동산과 주거 라이프 기반 미디어로서 채널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롯데캐슬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이 곧 브랜드 경쟁력인 만큼, 혁신적 시도와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업계 내 선도적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오케롯캐'는 이번 디지털 광고 대상 2관왕을 포함해 총 5개의 주요 상을 수상하며 롯데건설의 디지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 내역은 △소셜아이어워드 2025 건설브랜드 부문 통합대상 △2025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건설·아파트 부문 대상 △2025 올해의 SNS 유튜브 기업 부문 대상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마케팅/캠페인 부문 우수상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 디지털크리에이티브 부문 우수상 등으로, 올해만 총 5관왕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2019년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디지털 미디어 채널을 통한 브랜드 소통을 강화해왔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는 주거와 라이프스타일, 가족과 사회적 메시지를 연결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브랜드와 소비자 간 접점을 디지털 환경에서 확장하고, 주거와 일상에 녹아드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략이 이번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엄마의 시간' 외에도 '오케롯캐'는 부동산 정보, 인테리어 팁, 입주민 후기 등 실용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채널 구독자와 시청자와의 상호작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 광고 채널을 넘어 주거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미디어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장기적인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롯데건설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단기적인 조회수와 관심을 넘어 장기적 브랜드 신뢰와 인지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팀과 마케팅 담당자들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청자 선호도, 참여율, 공유율을 모니터링하며 콘텐츠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롯데건설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MZ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건설은 향후에도 디지털 채널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한 실질적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주거와 가족, 생활 밀착형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광고 대상 2관왕은 롯데건설이 디지털 마케팅과 브랜드 소통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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