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가 박나래 '주사 이모' 만난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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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가 박나래 '주사 이모' 만난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엑스포츠뉴스 2025-12-12 18:1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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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온유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일명 '주사 이모'로 불린 A씨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의 한 병원이 경찰 수사를 받느낟.

12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한 병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해당 병원은 샤이니 온유가 '박나래 주사이모'로 지목된 A씨로부터 의료 행위를 받은 곳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가 접수한 고발장에는 A씨, 해당 병원의 개설자와 병원장 또는 실질 운영자, A씨의 의료 행위를 지시 또한 방조한 성명불상의 의료진들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논란이 된 A씨의 SNS를 통해 A씨와 친분이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논란이 됐다. 이때 온유가 A씨에게 친필 사인 시디와 편지를 준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이유로 불법 의료 행위와 관련이 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의 목적이었으며,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에 대한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함께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적으로 약물을 투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8일 박나래는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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