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통일교 접촉' 의혹에 "윤영호와 일면식도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선우, '통일교 접촉' 의혹에 "윤영호와 일면식도 없어"

아주경제 2025-12-12 17:25:15 신고

3줄요약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유대길 기자]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통일교 접촉 의혹'에 대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의원실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강 의원과 통일교 관련 보도에 대해 알려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한 매체는 통일교가 지난 2022년 3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문재인 정부 당정청 핵심 인사들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강선우 민주당 의원"을 언급했다.

또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이 이 대통령 측에게 '한반도 평화서밋'을 앞두고 미국 인사와의 대담을 준비하기 위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의 명단을 강 의원에게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통화 녹취록이 있다고도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 측은 "해당 통화는 윤 전 본부장과 이 전 부회장 두 사람 간에 나눈 대화로, 대화에 참여하지 않은 강 의원은 이 둘 간의 대화를 인지하거나 알 수 있는 경로는 없다"며 "윤 전 본부장은 강 의원과 일면식도 없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 전 부회장의 경우 "2022년 7월 말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의원실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2월 당시 이재명 후보와 미국의 유명 투자자 짐 로저스 회장의 대담 행사에서 사회를 봤는데 이 행사가 통일교를 통해 성사된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해명했다. 특히 "로저스 회장과의 대담 일정은 섭외·날짜·시간이 모두 이미 확정된 상태에서 강 의원에게 통지됐다"며 "강 의원은 해당 일정에서 사회자 역할만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