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대원이 '월드 클래스 글로벌 어워즈(The WORLD CLASS GLOBAL AWARDS)'에서 '2025 전세계 업적 공로상(WORLDWIDE ACHIEVEMENT HONORS 2025)'을 수상하며 한국 아티스트의 국제적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탁월한 글로벌 우수성을 보여준 인물에게 주어지는 국제적인 평가로 풀이된다.
월드 클래스 글로벌 어워즈는 세계적으로 뛰어난 활동과 성취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대원은 필리핀 인기 가수 겸 배우 오브리 카라안과 협업한 듀엣곡 ‘욕심쟁이(Selfish Guy)’로 글로벌 음원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아이튠즈 필리핀 톱 100 차트에서 4위를 차지하며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대원은 음원 발매 이후 필리핀 현지에서 3주간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했으며, 주요 방송 및 라디오 출연과 마닐라, 세부, 일로일로 지역 쇼핑몰 및 캠퍼스 투어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러한 활동은 K-팝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해외 시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특히 이대원은 '미스터트롯 시즌1' 출연으로 국내 인지도를 확보하고, 종합격투기(MMA) 선수로서 8전 8승 무패 기록을 보유한 멀티테이너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이 그의 글로벌 팬덤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대원의 이번 국제 공로상 수상은 국내 아티스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개별 아티스트의 성과들이 해외 시장에서 한국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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