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국민의힘 남양주시 지역 당협위원회는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당협위원장, 남양주을 조성대 조직위원장, 남양주병 조광한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화도읍 마석우리 근린공원 조성 ▲오남호수공원 관광명소 추진 ▲불암산 굿당 행정대집행 이후 숲길 조성 ▲GTX 사업 및 9호선 연장사업 추진 ▲시청 신청사 건립 추진 ▲덕소 뉴타운 사업 등 총 19건의 안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쟁점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량리역 기능의 덕소역 이전 방안도 제시됐다.
조광한 남양주병 당협위원장은 “청량리역에서 지방으로 출발하는 KTX, ITX, 새마을 열차 등이 남양주 덕소역에서 출발하게 되면 청량리역의 포화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청량리역의 기능이 이전된다면 덕소역 일대는 광명역세권과 수서역세권처럼 발전할 동력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수서역처럼 지하화를 추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마석역에 정차해야만 남양주시가 수도권동북부 철도 교통의 핵심지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회의는 시와 국민의힘 갑·을·병 당원협의회가 한 자리에 모여 시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현안을 논의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실현에 중점을 두고, 논의된 안건은 물론 그 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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