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로서 차량 3대 연쇄추돌…30대 여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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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9시34분께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크루즈 차량이 앞서가던 레이 차량을 들이받는 등 3중 추돌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레이 차량이 밀리면서 그 앞에 서 있던 1t 화물차와 부딪혀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레이 차량 운전자 30대 여성 B씨가 얼굴, 팔꿈치 등을 다쳐 소방 당국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2차로에서 우회전을 하다 3차로에 있던 레이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B씨도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