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세계 10위권 AI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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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내년 세계 10위권 AI모델 개발"

프라임경제 2025-12-12 15:2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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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역량을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았다. ⓒ 연합뉴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일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AI 세계 3강 도약을 본격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과기정통부가 내년에 추진할 3대 과제로 △AI 3강 도약 본격화 및 국민 체감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혁신 추진 △새로운 거버넌스로 대한민국 혁신 역량 극대화를 제시했다.

◆내년 1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1차 개발 완료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개발을 내년 1월 중 완료해 상반기 내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내년 안에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AI를 가장 잘쓰는 나라를 구현한다. 전국민 대상으로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AI 챔피언도 선발한다. 입상자에게는 상금, 후속 R&D 및 사업화, 창업 지원을 연계한다.

AI 고속도로를 구축한다. 정부 구매(1만5000장), 슈퍼컴 6호기(9000장) 등 누적 3만7000장의 GPU를 확보하고 전략적으로 배분한다. 범용AI(1조원 규모)를 개발하고, 국산AI반도체 육성을 위해 K-NPU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AI 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쓴다.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AI 중심 대학을 신설하고, AI 대학원 지원을 확대한다. 유망 AI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민관합동 투자 재원을 조성한다.

대학·출연연의 AI 융합 연구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 기초연구AI 센터를 확대하고, 국가과학AI연구소를 신설해 융합 프로젝트와 컴퓨팅 인프라 지원을 강화한다.

AI를 통해 지역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서남(모빌리티·에너지) △동남(정밀제조) △대경(바이오·로봇) △전북(AI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한 4대 지역 AX(AI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는 피지컬 AI 구축·확산 전략도 수립한다.

K-AI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AI데이터센터 구축 등에 우리 AI 풀스택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프로젝트도 본격화한다.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 운영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처별 AX사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범정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이 보유한 AI자원을 공동 활용한다. 

조선AX, 국방AX, 피지컬AI 등 산업별 전략 추진을 위해 올해 구축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기후·에너지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AX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각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AX 사업을 추진할 때 정부가 확보한 첨단 GPU를 공동 활용하고, 과기정통부가 지원한 국산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정부 R&D도 협력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한다. 혁신기술 적용 신제품의 초기 시장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유니콘 기업 창출을 위해 부처간 경계를 없앤 협업형 기술사업화 R&D도 확대한다.

역대 최대로 확대된 R&D 예산(35조5000억원)이 제대로 집행되도록 사업의 성과와 집행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예산심의에 AI를 도입함으로써 유사중복을 방지하고 절감된 예산은 국정과제에 재투자한다.

◆K-문샷 프로젝트 추진

과기정통부는 국가적 난제에 도전하는 K-문샷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030년까지 기술수준 85% 달성 목표로, 내년에 K-문샷 핵심임무 및 마일스톤을 설계한다.

출연(연)은 국민체감 기술 개발 및 국가·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임무중심 연구소로 개편한다. 우수성과 창출과 연계한 인센티브를 신설(100개팀 51억2000만원)하며, 전략기술분야 산학연 거점으로서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미래 전략기술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신약, 역노화 등 5대 분야 AI 바이오 모델을 개발하고, AI바이오 연구거점, 자율실험실 등 핵심인프라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양자경제 선도를 위해 2028년까지 국산 양자컴퓨터 개발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양자 활용기업을 1200개 육성한다.

마지막으로 국민 안전 확보를 강화한다. 최고경영자(CEO)의 보안 책임을 법령상 명문화하고 보안최고책임자의 권한을 강화하는 등 보안을 핵심 가치로 인식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다. 

아울러 보안 사고 반복 기업은 매출의 최대 3%에 해당하는 징벌적 과징금 부과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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