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해법, 산업을 잇는 네트워크에서 찾는다… 블루포인트 ‘클리마 살롱’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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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해법, 산업을 잇는 네트워크에서 찾는다… 블루포인트 ‘클리마 살롱’ 성황

스타트업엔 2025-12-12 15:0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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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 해법, 산업을 잇는 네트워크에서 찾는다… 블루포인트 ‘클리마 살롱’ 성황
기후·에너지 해법, 산업을 잇는 네트워크에서 찾는다… 블루포인트 ‘클리마 살롱’ 성황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기후·에너지 산업 종사자와 연구자, 스타트업, 투자사를 한자리에 모아 산업 전환의 현실적 대안을 논의하는 ‘클리마 살롱: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10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렸으며, 기후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관 4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블루포인트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HD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이 공동 기획에 참여해 기후·에너지 산업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방식을 다각도로 짚는 형태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에너지 산업 전환이 단순한 기술 경쟁이나 시장 문제를 넘어선 구조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기관·연구소·투자사의 역할이 분리된 현 상황에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크게 언급됐다.

블루포인트는 그동안 개별 기술 중심의 접근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기후 대응 과제를 분야 간 교류를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번 클리마 살롱에서도 이러한 관점이 강조됐다.

행사에서 연사로 나선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독실 박사는 대중이 기후 위기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접근법을 설명하며, 향후 사회가 직면할 수 있는 주요 아젠다를 정리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타 기관의 관점과 고민을 직접 들을 기회가 부족했는데 유익했다”, “각자의 문제의식이 교차하면서 현실적인 협력 지점을 찾을 수 있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단순 교류를 넘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실행 여지'가 확인된 자리였다는 반응이 다수였다.

이성호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블루포인트는 초기 기술기업을 단순 투자로만 지원하지 않고, 산업·학계·기관과 긴밀히 연결하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며 “기후·에너지 전환은 어느 한 조직의 힘으로 접근할 수 없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넓히는 논의를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블루포인트의 클리마 살롱은 단발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2023년부터 꾸준히 운영된 기후·에너지 전문 커뮤니티다. 지금까지 400개 이상 기관, 1,1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 기후 분야 네트워크 중 의미 있는 규모를 갖춘 커뮤니티로 평가받고 있다.

클리마 살롱은 앞으로도 기후·에너지 산업이 직면한 복합적 문제를 ‘산업 간 연결’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실험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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