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밀양댐 상류인 원동면 단장천 일대에서 축제 이후 증가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상수원보호구역을 정비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11월 ‘배내골 사과축제’ 이후 방문객이 늘면서 증가한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산시 수질관리과·원동면행정복지센터·지역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해 단장천 일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시는 “축제 이후 쌓인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해 지역 환경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상수원보호구역 수질 개선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공동체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미 수질관리과장은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지역 환경을 개선한 뜻깊은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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