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4의 두 번째 확장팩 '증오의 군주'를 12일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공개했다. 메피스토와의 결정적인 대결이 펼쳐지는 이번 확장팩은 내년 4월 28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된다.
증오의 군주에서는 성역의 운명이 걸린 캠페인과 강력한 두 가지 신규 직업, 대대적인 게임플레이 개편 및 성역에서 가장 유서 깊고 전설적인 신규 지역 스코보스를 선보인다.
공개와 동시에 예약 구매가 시작됐으며, 예약 구매자들은 신규 직업 성기사를 오늘부터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증오의 군주 예약 구매 시 검과 방패를 들고 신성한 힘의 화신이 되는 성기사를 당장 플레이할 수 있으며, 디아블로 4 첫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도 즉시 이용 가능해 혼령사와 용병, 나한투 밀림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증오의 군주에서는 지옥의 군단이 성역으로 물밀듯 밀려들고, 이 모든 것은 대악마 메피스토가 오랫동안 꾸민 흉계의 징조다. 메피스토가 창조의 웅덩이에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인류는 파멸의 위기에 몰린다. 메피스토를 막기 위해 방랑자는 신뢰보다는 필요로 맺어진 위험한 동맹을 강요하는 돌아온 이와 불가능해 보이는 협력을 해야 한다.
신규 직업인 성기사는 축복받은 망치, 오라, 열의, 하늘의 분노 등 성기사의 대표적인 능력과 함께 중재자 형상을 포함하는 변신 능력을 사용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두 번째 신규 직업은 내년 4월 증오의 군주 출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메피스토를 막기 위한 여정에 오른 이들은 지금껏 누구도 보지 못한 지역인 스코보스로 떠나게 된다. 릴리트와 이나리우스의 보금자리기도 했던 최초 문명의 고대 발상지이자, 신탁과 아마존 여왕의 통치 하에 있는 이 지역은 화산암 해변과 폭풍에 시달린 숲,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사원들, 파도로 침식된 유적들이 공존하는 곳이며 새로운 악마와 던전, 설화로 가득하다.
증오의 군주에는 디아블로 4 출시 이래 가장 대대적인 게임플레이 개편도 도입된다. 기술 트리가 개편되고, 레벨 상한이 확장돼 직업별로 특색이 드러나는 신규 변형들을 선보이며, 특정 아이템 파밍 시 유용한 전리품 필터가 추가된다. 호라드림의 함이 돌아오면서 제작 시스템 역시 개선되고, 세트 보너스를 이용해 빌드 구성의 길을 열어 주는 강력한 영물 시스템이 더해진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 각자가 게임 종반 경험 진행 경로를 직접 결정하게 할 전쟁 계획, 악마 무리가 끝없이 밀려들며 기량을 시험하는 메아리치는 증오와 성역의 위험천만한 물가에서 즐기는 낚시와 같은 정적인 콘텐츠도 추가된다.
예약 구매 시 성기사를 당장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추가 보관함 탭 1개, 추가 캐릭터 슬롯 2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장식 아이템 3개를 얻을 수 있다. 차기 확장팩 증오의 군주 모든 에디션에는 첫 확장팩인 증오의 그릇이 포함되어 있으며, 딜럭스 에디션 및 얼티밋 에디션에는 애완동물, 탈것, 방어구 묶음 상품, 꾸미기 아이템, 백금화 등의 구성품이 추가된다.
디아블로 4: 증오의 시대 컬렉션은 성역에 처음 발을 들이는 방랑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디아블로 4 기본 게임과 두 편의 확장팩이 모두 포함된다. 성기사는 물론, 지난 확장팩에서 선보인 직업 혼령사를 포함해 특색 있는 8가지 직업으로 나한투와 스코보스 등 세상의 머나먼 끝자락을 누비며 싸울 수 있다. 캠페인을 완료하면 크로스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게임 종반 콘텐츠에서 더 큰 난관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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