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합리적 소비'에 가치관이 달라진 요즘. 누구에게나 필요한 소비지만, 가성비와 가심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까지 고려하는 등 한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다. 이에 '오늘의 장바구니'에서는 다양한 유통, 식음료 기업들의 행사와 이벤트를 소개하며 '입고, 먹고, 마시고, 바르는' 현명한 소비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두피·탈모 전문 케어 브랜드 '려(Ryo)'가 루트젠 신제품 '뿌리 볼류머'를 12일 선보인다.
려 루트젠은 2023년 출시 이후 두피 에센스와 리페어 세럼 등을 앞세워 여성 탈모 증상 케어 라인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두피 에센스는 올해 올리브영 전체 판매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려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루트젠 라인업을 확장하고, '탄탄한 두피에서 시작하는 진짜 뿌리 볼륨'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두피·모발 강화와 볼륨 스타일링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에센스 성분의 스타일링 픽서다. 스프레이 형태로 원하는 부위에 표적 분사가 가능하며, 샴푸 후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볼륨이 필요한 부위에 분사해 사용하면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자체 시험 결과 즉각적으로 형성된 정수리 볼륨이 24시간 지속됐으며, 모발 굵기 개선과 최대 210도까지의 열 손상 보호 효과도 확인됐다. 저분자 로즈 단백질과 콩 유래 펩타이드 복합체 등 입체 볼륨 부스터 성분을 함유해 딱딱하거나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륨 연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려 루트젠 뿌리 볼류머는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판매된다.
'알로' 팝업스토어 전경.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 홀리데이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The Crown)'에서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알로 홀리데이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연말 시즌에 맞춰 화이트 톤의 플라워 연출을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며졌다.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공간 연출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팝업에서는 알로의 기존 인기 상품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인 '아뜰리에(Atelier)' 컬렉션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알로가 추구하는 '마인드-바디 웰니스(Mind-Body Wellness)' 철학을 바탕으로, 운동과 일상의 경계를 허문 겨울 시즌 웨어를 제안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겨울 스타일링에 활용도가 높은 폴라 스타 스키 수트, 캐시미어 니트, 실크 드레스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스튜디오 투 스트리트(Studio to Street)' 콘셉트를 반영한 백 컬렉션도 함께 선보이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을 통해 에비뉴엘 잠실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연말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홈키친·인테리어 아이템을 총망라한 연중 최대 리빙 큐레이션 행사 '집착페스타'를 연다. 모바일·TV·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원플랫폼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리빙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12월21일까지 진행되며 콘셉트는 '집에 착 붙는 리빙템'이다. CJ온스타일 모바일·TV뿐 아니라 코엑스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브랜드 큐레이션 전시를 동시에 선보인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집착페스타'는 온라인 리빙 콘텐츠와 현장 체험형 라이프스타일 전시를 연결한 대표 O2O 리빙 행사로 자리 잡았다.
코엑스 전시는 18~21일 진행된다. △쉼하우스(주방·욕실) △돌봄하우스(자녀방) △라이브하우스 △나다움하우스(다이닝) 등 라이프스타일 테마 공간을 구성해 '아티잔', '필립스', '에몬스' 등 국내외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제안한다. 전시 상품은 QR코드를 통해 CJ온스타일 앱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라이브 콘텐츠도 강화했다. 15일 오후 10시 TV라이브 '밉지 않은 사장언니'에서는 방송인 이지혜가 직접 큐레이션한 집착템 '크리스피바바', '스테니 냄비'를 소개한다. 18일에는 코엑스 현장을 담은 모바일 생중계가 열린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새롭게 론칭한 호텔이슬라(프리미엄 타올), 아르떼미데(홈데코), 발롱드파리(프리미엄 가전), 오리고(프리미엄 침구), 리옹 사바티에(홈키친) 등 신규 브랜드도 집착페스타를 통해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연말 맞이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0만원 규모의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 지마켓
G마켓이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에서 우수 식품 소상공인 브랜드를 알리는 '올해의 TOPS 상생푸드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2025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의 일환이다. G마켓은 올해 초 TOPS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민간 플랫폼 중 최대 규모 지원 사업을 맡았다. 4월부터 식품 소상공인 400개사의 온라인 판매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 중 40개사를 대상으로 마케팅·풀필먼트 등 추가 지원을 진행했다. 최종 우수 브랜드 4개사가 이번 오프라인 팝업에 참여한다.
올해의 TOPS 4로 선정된 브랜드는 △완도맘 영업조합법인(전복) △영주마실푸드엔헬스(사과) △호재에프에스(족발) △31건어물(건어물)이다.
팝업스토어는 '경험 중심' 구성으로 마련했다. 고객은 현장에서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구매는 G마켓 기획전을 통해 이뤄진다. 브랜드 스토리 소개, G라이브 스튜디오 체험존, 현장 이벤트, 시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 총 4회의 현장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모든 판매는 QR코드 기반 온라인 기획전 연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이며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기획전도 연다. TOPS 4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매일 10% 할인쿠폰을 선착순 5000명에게 제공한다. 기획전은 G마켓과 옥션에서 '성수팝업스토어' 또는 'TOPS'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 한섬이 운영하는 패션 편집숍 'EQL(이큐엘)'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2030 고객 공략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이날 판교점 4층에 'EQL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EQL은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편집숍으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판교점 매장은 서울 성동구 'EQL 그로브(EQL GROVE)', 더현대서울, 충청점에 이은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성장해온 EQL의 오프라인 접점을 꾸준히 늘려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매장에서는 EQL 자체 브랜드 '에센셜바이이큐엘(Essentials by EQL)'을 비롯해 미스치프, 클락스 오리지널스, 매기 등 온라인 편집숍에서 운영 중인 3000여개 브랜드 가운데 36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 315종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에센셜바이이큐엘의 △리버시블 시어링 퍼 재킷(35만9000원) △프리미엄 머스코비 다운 롱 코트(43만9000원), 클락스 오리지널스의 △왈라비 고어텍스 블랙 스웨이드(31만8000원), 매기의 △시그니처 라운드 풀오버(15만3000원) 등이 있다.
맨온더분 청담 매장 전경. ⓒ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맨온더분이 이달 서울 강남구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맨온더분은 2016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론칭한 남성 편집숍 브랜드로, 자체 제작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를 함께 선보여왔다. 올해 론칭 10년 차를 맞아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기존 3040 비즈니스맨 중심의 유러피안 스타일에서 벗어나, 세대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한국적 감성의 남성 패션 브랜드로 재정비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 10일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 1층에 자리 잡았다.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신세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미식·쇼핑 플랫폼으로, 청담점은 콘텐츠와 경험 소비를 강화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공간으로 구성됐다.
총 98.26㎡(약 30평) 규모의 매장은 '맨온더분의 페르소나가 사는 집'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응접실, 사랑방, 안방 등 한국식 양옥 주택에서 영감을 받은 세 개의 공간을 구성해, 집을 둘러보듯 브랜드가 제안하는 스타일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브라운과 우드톤을 중심으로 한국 전통 주택의 구조와 감성을 담았다. 매장 전면 유리창에는 한국 공예 작가의 조각보 패치워크 작품을 설치했으며, 내부에는 장과 궤, 뒤주, 관복함 등 전통 가구와 빈티지 소품을 배치해 브랜드 페르소나의 취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매장에서는 '겨울 온돌'을 테마로 한 2025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비롯해 맨온더분이 엄선한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제안하며, 의류 외에도 가방, 슈즈, 주얼리, 아이웨어 등 액세서리 라인업을 강화했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프랑스 럭셔리 가죽 브랜드 '샤팔(CHAPAL)'의 가죽 제품과 영국 양가죽 전문 브랜드 '오웬베리(OWEN BARRY)'와 협업한 시어링 롱코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오웬베리 익스클루시브 코트는 아이슬란드산 양가죽을 사용해 두툼한 소재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을 강조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는 14일까지 전 제품을 10% 할인 판매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맨온더분 캐시미어 크루넥 니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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